2010년 8월 27일 숙명여대 진리관에서 한국영양학회 통계연수를 실시하였다. 통계 연수는 두 개의 특강으로 진행되었으며 첫 번 강의는 국립암센터의 선임연구원인 명승권 가정의학과 전문의에 의하여 진행되었다. 명승권 선임연구원은 2010년 5월 14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후원으로 실시된 '신진학자 국제화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에서 대학원생들과 일부 교수들을 대상으로 meta-analysis 방법에 대하여 전달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다시 한 번 특강을 실시하게 되었다. Meta-analysis의 정의, 방법, meta-analysis를 이용한 논문의 작성과 사례 등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어 정해진 시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초과하여 특강이 진행되었다. 두 번 째 강의는 국립암센터의 국가암관리사업단 중앙암등록사업부장인 박소희 박사에 의하여 ‘영양학 분야에서 범하기 쉬운 통계오류’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박소희 박사는 풍부한 통계 실무와 역학 연구 경험을 살려 연구자들이 통계방법을 적용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오류들을 짚어내고 올바른 통계처리 방법과 해석에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전달하였다.

2010년 8월 27일 숙명여대 진리관에서 오후 2시부터 한국영양학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주최로 ‘KDRIs 활용 개정(안) 공청회’를 개최 하였다. 2010년 개정될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을 국민들이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연구를 수행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공청회였다. 최영선 학회장 겸 개정위원장의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개정 총론’ 발표에 이어, 서울대학교 보건대학 정효지 교수의 ‘식사평가에서 DRI 활용’, 호남대학교 양은주 교수의 ‘DRI를 활용한 식사계획’, 가톨릭대학교 송윤주 교수의 ‘KDRIs 활용 - 식사구성안’ 등 DRI 활용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특히 식사구성안에 대해서는 기존의 곡류 I군과 II군을 통합하여 하나의 곡류군으로 하고, 견과류를 고기·생선·계란·콩류에 포함시키는 안이 제시되었으며, 대표식품의 1인1회 분량의 조정과 ‘0.5회’의 표시에 대한 제안 등이 있었다. 권장식사패턴은 열량에 따라 구분하되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라 A와 B type으로 분류하여 제시하였다. 식품구성탑을 대체할 식품모형(안)을 제시하였으며 굴렁쇠와 자전거의 4가지 도안을 두고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공청회 참가자들은 제시된 활용방안이 너무 복잡하여 일반인들의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과 자전거모형에 대한 일부 수정 의견을 제시하였다.

영양정보위원회에서는 새로 개정되는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맞추어 2006년도에 개발된 영양평가용 프로그램 “CAN-Pro 3.0(전문가용)”을 업그레이드하여 4.0 버전을 출시할 계획으로 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 하였다. 영양정보위원장인 홍순명 교수는 ‘식품 영양소 함량 자료집, 2009’의 식품영양가표에 수록된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24가지 영양소 자료 중 누락되었던 데이터를 보완하고 오류를 수정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프로그램의 기능이나 결과값 산출에서 전반적으로 보다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을 만들기 위하여 추가되거나 보완되는 항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였다. 영양정보위원회에서는 2010년 추계학술대회에 맞추어 CAN-Pro 4.0 CD 개발을 완료하여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제 2차 회장단회의 (2010. 7. 14. 서울역 티원)

제 2차 전체임원회의 (2010. 9. 3. 서울역 티원)